Montreux Jazz Festival 2008





"영혼의 평온을 얻고 싶다면 몽트뢰로 가라"  몽트뢰에서 생을 마감한 프레디 머큐리의 한마디.

스위스정부관광청과 인연을 맺은지도 이제 2년째인데 유로2008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소심하게 던진 몽트뢰재즈페스티벌건이 눈덩이 굴러가듯 커져 우여곡절끝에 스위스를 직접 가보게 되었다. (사실 유럽권에 가본다는 것 자체가 처음인거죠.)


몽트뢰의 마르쉐 광장 모습, 사진 오른쪽에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


올해로 42회 째를 맞이하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인 몽트뢰재즈페스티벌(http://www.montreuxjazz.com/)은 호숫가를 따라 페스티벌맵이 펼쳐져 있는데 온갖 상점과 자잘한 먹거리와 거리공연이 이어지고 스트라빈스키홀과 마일즈데이비스홀에서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기간동안에

Paul Simon, Buddy Guy(9일)
Travis, The gossip (10일, 페타포트락페스티벌에도 참여)
Herbie Hancock(13일) 의 공연을 관람했다.



Jean 덕분에 VIP 라운지에서 스위스 초콜릿과 샴페인

어느팀인지 모르겠지만 리허설하던 무대


공연장 로비와 미디어센터


야외무대와 페스티벌 거리의 사람들


거진 10시쯤 되야 어두워지지만 멋진 야경


사실 페스티벌 아주 화려하거나 공연장이 아주 큰건 아니지만 행사 기간동안 25만명 가량이 참여한다는 MJF에 직접 참석한 감동이란.. 다시한번 ST 서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버디가이는 객석에 내려와 바로 코앞에서 기타연주를 들려주었으며 만취한 빌리 기븐스를 길다가 만나기도 했다. 폴 사이먼의 Mrs. Robinson 을 다함께 열창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뭐.. 대충 나이 좀 더 드시면 내한하지 않겠냐는 생각이긴 하지만.


Montreux-Vevey @ Région du Léman Suisse 9-16 JUL,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