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배철수 음악캠프팀과 함께 떠났던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순간들은 간단히 정리해 봤으니
다른 도시들 여행한 순간들을 정리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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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오마이 철수DJ 와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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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환승 틈을 타서 배순탁 작가와 맥주일잔 및 인증샷 |
브베이 Vevey
몽트뢰 Montreux 에서 기차로 10분 거리로 페스티벌 기간 내내 머무른 곳
찰리 채플린이 여생을 보내기도 한 레만호반의 작은 도시로 네슬레 본사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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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는 유람선을 타고도 갈 수 있는데 선착장 근처에서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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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때 꼭 챙기는 것? 쇼츠와 러닝화, 호반을 따라 펼쳐진 환상코스 |
몽트뢰 Montreux
배철수 음악캠프를 통해 재즈페스티벌의 도시로 각인된 몽트뢰,
아니더라도 레만호반의 손에 꼽히는 휴양도시로 여유와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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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의 필수 여행 아이템 시옹성, 유람선과의 풍경이 근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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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 하면 나에겐 역시 프레디 머큐리, 언제나 광장을 늘름히 지키고 있다 |
로잔 Lausanne
루시드폴이 수학한 공과대학으로도 우리에게 알려진 로잔.
올림픽의 도시이자 학문의 도시이기도 한데 스위스의 유일한 메트로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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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구시가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 성당을 향하는 붉은 지붕의 계단도 유명하다 |
베른 Bern
스위스의 수도이자 곰의 도시 베른, 3번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석조 아케이드를 따라 꽤나 특이한 숍과 갤러리들이 줄지어 있어 구경거리가 많다.
그 사이 SPA 브랜드들도 많아 1CHF 주고 헤어밴드도 사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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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시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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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 중심에 길게 늘어선 석조 아케이드, 곳곳에 더위를 식혀 주는 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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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장미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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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체스를 즐기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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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베른을 껴안고 있는 아레강과 곰공원 |
루체른 Luzern
한국사람들이 스위스를 방문한다면 대부분 여행하는 루체른.
루체른도 3번만에 처음 둘러보게 되었는데 물론 좋은 도시지만 뭐가 다를까?
그래, 루체른에 가면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가 있다.
여행의 나라 답게 산 정상 가까이까지 열차로 올라갈 수 있다.
리기 밖에 못가봤지만 역시 산과 호수의 나라답게 멋진 경험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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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에 오를 수 있다, 스위스패스 소지시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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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앉아 샌드위치와 와인 마시며 바라본 루체른 호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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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반대편 만년설 능선들도 기가 막힌 장관들을 펼치고 있다 |
티치노 Ticino
이탈리아권에 속하는 티치노주, 거리가 좀 되지만 이동할만 하다.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싹 달라지는 도시의 분위기, 다음엔 이탈리아에 가봐야지.
아스코나라는 작은 마을이 가장 좋았는데 막상 사진은 없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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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쪼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유산인 3개의 고성으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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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접근이 가장 쉬운 까스텔그란데 Castelgra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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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위로 올라가 보니 야외활동 나온 어린이들로 여유로운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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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산에 두개의 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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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쪼나 어딘가 골목 산책하는 중에 한컷 |
이번 여행은 스위스 여러 도시들을 당일치기로 많이 돌아다녔는데
특히나 융프라우와 체르마트에서 각각 하루씩 하이킹 했던 것이 가장 좋았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 산과 호수의 나라임을 다시한번 느낀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