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street Week & T, 서울을 거닐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일환, 장외전시인 Design Street Week & T
SK텔레콤, T와 함께하는 신나는 일주일인 Week & T 캠페인의 하나이다.

Week & T 가 궁금하다면? http://www.ttime.co.kr/ 에 놀러가자.
인기만점의 레스토랑 Week & T, 록페스티벌 Week & T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성원에 힘입어 레스토랑 Week & T 시즌2 대기중!

자자, 다시 Design Streeet Week & T 로 돌아가자.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기간 중 생각대로T 에서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
서울의 9개 지역에 201개의 디자인스팟을 지정, 주차금지 표지판 디자인을 매개로 하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고자 했다는데 어디 한번 볼까요?

신사동 가로수길 까사보니타

사실 이곳은 소개해준 사람은 Janis, 프레인OB이자 이제는 ST도 OB이고나.
친인척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아마 좀 추웠던 계절로 기억하는데 저녁식사를 했었다.
그 당시에는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는데 앞으로 애용해 달라고..

허나, 이렇게나 당당히 디자인스팟으로 선정될 정도로 까사보니타 인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나 홍합요리와 우동에 가까운 면을 이용하는 크림파스타가 매우 맛있음!

식당 입구 까사보니타를 위한 주차금지 표지판 - 유리병이군요


무교동 터줏골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Design Street Week & T, 조금 아쉬웠던건
전반적으로 웨스턴 스타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부분. 물론 경희궁, 경복궁 등
서울의 디자인 자산들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레스토랑이나 스토어 등 대부분이
그닥 한국적이지 못한 느낌이 있다. 그 중 발견한 무교동의 터줏골.

북어국 한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식당, 점심시간 무려 30분이나 서둘러 도착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잡았다. 맛이야 말할 것도 없고 오랫만에 무교동 나들이가 매우 즐거웠음!
하나 더, 이곳을 추천한 디자이너 또한 아주 좋아하는 '조경규'씨 랍니다.

SINCE 1968 무교동 북어국집 터줏골, 코오롱빌딩 맞은편에 바로 위치

메뉴는 단 한가지, 5,000원 북어국과 네가지 찬 - 무한리필임

보드라운 두부와 큼직한 북엇살이 뽀얀 국물안에서 온천욕중

일찍 식사를 마치고 북어국을 기다리는 넥타이부대를 배경으로

이 곳에도 어김없이 주차금지 표지판이 있다, 가계앞 한켠



광화문 한국디자인문화재단

회사 옆 건물은 아니고 하나 건너 옆 건물에 위치한 한국디자인문화재단
광화문에 처음 이사왔을때 이 건물은 대로 맞은편 어느 대기업의 구내식당으로 기억하는데
몇번의 주인이 바뀌더니 한국디자인문화재단이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뭐 하는곳일까 하고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좀 더 자세히..
각종 강좌와 프로젝트가 운영되며 특히 D+ 카페도 애용하게 되었으니!


이곳에도 주차금지표지판, 프라이드는 잠깐이겠지 ^^;

행복나눔재단 장지혜님. 오랫만에 만나 D+에서 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