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what you eat - 별일없이 살고 싶다




2010

PCG night, 프레인이 소속된 PCG 전 계열사가 모이는 연말행사로 PCG Awards 가 진행된다.
구글에서 PCG night 검색해보니 나영과장 블로그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링크

프레인 조직이 Project manager 중심으로 바뀌면서 PM of the year 부문이 신설되었는데 영광스럽게도 내가 수상했다. 모두가 다 고생했지만 막상 수상을 하니 2010년 힘들었던 생각이 한꺼번게 밀려오면서 감사한 마음과 섭섭한 마음에 혼란스러웠다.  어쨌든 정신없이 보낸 2010년.




주원이가 트윗으로 중계해준 인증, 작년 말에 완전 운좋게 득템한 니트원피스를 개시한 날인데 주원이의 블랙베리 버전말고는 사진이 없고나. 멋진 자태를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쉽, 어쨌든 이러다 또 얘기가 딴데로 샙니다.


2011

연말연시는 정말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게다가 2월은 설연휴가 황금코스로 월초에 포진되어 특히나 어디론가 소멸해 버린 느낌. 삼성 투모로우는 연초부터 러시에 새해를 맞았으니 신년 프로젝트 계획과 연봉협상도 정신없는데 일조했다. 그 중 베스트는 프레인 공채 4기 합류.

최근 연봉협상에서 내가 담당하는 업무가 '반복적이고 지루해서 주니어들이 다 도망간다'는 의견을 듣곤 정말 그만둬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 와중에 아직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신입사원을 배정받는다는 건 솔직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인도적으로 생각했을 때 누군가의 파란만장한 20대 시절에 좋건 나쁘건 영향을 끼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니까.

손발이 잘맞는 노련한 멤버라곤 혜진과장 - 여지껏 기쁜 딱하나는 혜진이 승진한거 - 밖에 없고, 프로젝트 자리 잡으려면 아직 멀었는데 뉴페이스들과 진행한다는게 참 답이 안나온다. 그래도 뉴페이스 4인방의 활약을 보고 있자니, 잘 따라오는 건 물론 심지어 잘 나가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잘먹고 좋은 사람이 되자 You are what you eat

본 플젝에 영감을 제공한 라따뚜이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잘 사는 방법의 첫번째 이자 마지막 덕목은 잘 먹는 다는 신념의 내게 요즘 곤란한 사정은 치아교정. 뻥이다, 교정을 해도 못 먹는 음식이 없어서 자연 보톡스 효과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말단처럼 일하다 보니 미팅이 하루종일 수두룩 빡빡이고 그 와중에 요가와 골프를 해야 하는 관계로 새식구들 광화문 맛집탐방이 곤란하게 된 것. 심지어 일주일 내내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만 먹는 직장생활의 꽃, 점심식사를 말아먹은 사연을 보곤 바로 맛집리뷰 프로젝트를 구경가 보시지요.  http://yawye.tistory.com


점심에 보신시켜줬더니 그날 저녁 나 빼놓고 술먹는 싸가지들 YAWYE#1


광화문 돼지김치찌개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YAWYE#2


등심으로 대동단결 트렌트와 그의 천사들 광화문 첫회식 YAYWE#3


YAWYE의 번외편 YAWYFA(You Are Who Your Friends Are)


클리핑하다 사망직전 토속촌 삼계탕으로 극적회생 YAWYE#4


로마에 가면 로마법으로, 레게치킨에 가면 레게법으로 YAWY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