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reux Jazz Festival 2012




세상에 음악이 없으면 얼마나 삭막하겠니, 라고 얘기하던 엄마는 늘 FM 라디오를 틀어두셨고 그 때문에 어려서부터 팝음악을 듣고 자랐다.  지금의 나는 음악을 통해 생성되고 성장한 부분이 참 많다.  음악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경험하고 웃고 울어댄 시간들이 허다하니까.  

반세기의 Montreux Jazz Festival 이 아직까지도 국내엔 많이 소개되지 못했다. 이미 2008년에 다녀온 나로서는 다시한번 MJF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다 국내 팝음악 방송의 간판인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뚫어보자고 결정. 지난 2012년의 여름. 한달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매일저녁 MJF과 스위스에 대한 메세지가 전파를 탔고, 배캠팀과 함께 꿈같은 일주일을 보낼 수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배캠에서는 여전히 스위스와 몽트뢰를 그리워 하는 철수DJ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고 올해는 현지 방송을 계획중인데 잘되길 바래본다.  이번에도 꼭!


레만호반에 위치한 작은 도시 몽트뢰 Montreux
레만호의 도시들은 이렇게 유람선으로 이동



MJF 에 왔다면 광장의 프레디를 꼭 만나볼 것
물론 이렇게 기념사진도 찍고, rocks!
본격적으로 페스티벌 지역으로 진입하면
파란 호반을 배경으로 푸른 야외공연장이 펼쳐지고
 공연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찾는 사람이 많고
전 세계에서 모인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물론 밤에도, 밤 새도록 흥겨운 페스티벌 
언제봐도 설레이는, 메인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들
2주에 걸쳐 장르를 넘어 굵직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장 실내에는 상점과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등
매일 발행되어 제공되던 MJF chronicle
엉뚱하면서도 포근한 김용관 국장님
언니같고 엄마같은 김경옥 작가님
배캠팀의 막내이자 속깊은 그녀 이효정 작가님
매일밤 맥주친구, 서울서도 맥주친구 배순탁 작가님
그리고 나의 히어로, 오마이DJ 배철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