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Gathering Korea 2010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0, 올해로 몇번째 인지 잘 모르겠는데 - 아마도 세번째? - Fatboy slim 이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현아와 같이 갔다. 이 외에도 Justice - 그닥, Armin Van Buuren - 쏘리, 힘들어서 안보고 그냥 귀가 - 등이 무대를 꽉꽉 채웠다.

역시나 역대 최고(?)의 라인업은 페스티벌 싸이트를 꽉꽉 채웠고 쪼그리고 앉아 공연을 즐기던 나를 흥에 겨워 열광하던 어떤 언니가 - 심지어 다리에 기브스를.. 흠 - 덮쳐버린 일도 있었다. 그래서 아 더이상 못있겠다 젠장, 하고 집으로 갔던 기억이. 그래서 Armin Van Burren 까지 못봤더이다.

달이 떠 있었네, 무대를 배경으로

잔디에 앉아서 빈둥빈둥대기엔 애매하게 추운

교정중임을 자꾸 까먹는 나와 치사량 두모금을 마신 현아

인터넷 검색하다, 노먼 쿡 아저씨는 매너가 좋구나, 협찬사 기아의 K5



난지공원 마당이 그렇게 큰건 아니지만 알찬 라인업 덕분에 페스티벌 싸이트가 미어터지는 상황, 역시나 Fatboy slim 의 티켓파워를 다시한번 실감하다가 작년 여름에 진행했던 Beach party Week&T 프로젝트와 올해 여름의 Summer Week&T 프로젝트가 생각났다.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낙산 해수욕장에서 Fatboy slim 의 Big beach festival 을 해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여하 10월의 어느날.


1 comment:

  1. 치사량 ㅋㅋㅋㅋ 그래도 맥주를 좋아하게 되었다는것이
    뽀인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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