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 매그놀리아 베이커리(Magnolia Bakery)



지금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날 - 24일- 은 굉장히 많은 곳을 돌아다녔네.

Greg, MoMA 는 얼만큼 커? 작아, 금방 봐.
적당히 일어나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미드타운을 목표로 출발.
가는 길에 브라이언트 공원을 들러 쉬엄쉬엄 올라가자.

이번 여행기간동안 대부분 날씨가 싸늘하고 바람이 심해 피부가 틀 정도였는데
브라이언트 공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공원 중간의 푸른 잔디가 곧 봄이구나 싶더이다.
뉴욕은 어디 틈만 나면 공원을 조성해 놨는데 - 너무 작아 민망한 곳들도 있던것 같다.
센트럴파크가 없었으면 공원을 찾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여길 가야해! 먹을 곳을 찾느라 여념이 없다


이번 여행 또 한명의 일행, Hara


볕을 쬐는 사람들, 두서시쯤 이었을텐데 여유롭다

이곳은 좀 더 여름에 가까운 계절에 오면 좋을 것 같다. 공원중앙의 잔디에 드러눕고
야외카페에서 맥주 마시며 각종 문화행사를 즐기면 안성 맞춤일 듯, http://www.bryantpark.org/


공원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걷기 시작, 3시가 다 되어가니 걸음이 빨라진다.
사실 미술관 앞 유명한 핫도그를 먹자는게 내 목표였는데 - 3일 이상 투자했지만 결국 못먹었다.
6번가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라커펠러센터 부근에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발견, 아 예쁘다.


알록달록 컵케익을 찍고싶으나 만들기 무섭게 계속 팔려나간다


프로스팅 2cm 의 매그놀리아 컵케익, 바닐라와 초콜릿


맛을 보자, 엄청 맛있다! 근데 한 개만 먹자


뉴욕에 3개의 매장이 있는데 심플한 외관이 좋더라


컬러톤이며 타이포하며 상당히 홈빡 맘에드는 간판




Sex and the City 에 완소아이템으로 나와 난리치는 것도 그렇고
브런치 이후 디저트가 환영받으면서 너무 난리부르스라 재수없었지만
막상 가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빠져 버리게 돼 더이다.

http://www.magnoliacupcakes.com/


2 comments:

  1. 아... 저 컵케익...
    울 사장님한테 사업아이템으로 강력건의했으나 흑..

    대체로 한가해보여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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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원씨네 사장님 놓치시는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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