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과 구겐하임 미술관(The Guggenheim Museum)



지난번 MoMA 에서 호되게 데어서 - 너무 많은 작품에 시간을 잘 배분해야 - 그런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갔었을 때는 아예 좀 포기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다 보니 여유도 생기고.
특히나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서 이미 그 내부가 어마어마할 거란 생각도 있었다.


어디가나 공사판은 여기도 여지가 없다


각종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외관 만큼이나 고전적인 내부


사람들이 몰려 있어 가보니 고흐의 초상화가 있다


좋아하는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 앞에서

역시나 어마어마한 작품이 전시중이고 특히 중세유럽의 작품이 많아
더욱 좋았는데, 그 살결이 뽀얗고 포동포동한 그때의 인물화는 정말 봐도봐도 재밌다!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http://www.metmuseum.org/


뉴욕에 오래 자리잡고 살아왔거늘 아직 구겐하임 미술관에 가본적이 없다는 Greg는
꼭 같이 가겠노라 했지만 어김없이 타지인들만의 관광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미술관에 가기 전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소개한 책을 같이 봤으니 대신해도 무리없겠다.


매끈한 건물외관, 쨍하게 파란하늘을 보니 날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건물 내부, 벽면을 나선형으로 올라가며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꼭대기에서 설치예술 작품이 분주하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다시봐도 날이 좋았구나, 미술관을 전경으로 사진찍기


그만큼 구겐하임 미술관은 내부 전시보다는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라고 보는데
뉴욕에는 워낙 오래되고 멋스러운 건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현대적인 모습이 좀 어색하기도 했다.

The Guggenheim Museum http://www.guggenheim.org


1 comment:

  1. 역시 뉴요커 trent도 잘 어울리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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